시야제한석 아닌 ‘시야없음석’? 블랙핑크 좌석 논란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그룹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콘서트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지만, 일부 관객 사이에서 ‘시야 논란’이 불거지며 잡음을 빚고 있다.

 

5일과 6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블랙핑크의 월드투어 ‘DEADLINE’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공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무대가 보이지 않는다”는 불만이 이어졌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공개된 후기에 따르면 일부 좌석 구역은 좌석과 무대 사이에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어 무대를 거의 볼 수 없는 구조였다. 관객들은 “구조물로 인한 시야 방해 가능성 안내는 있었지만, 실제로는 무대를 전혀 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좌석은 일반 B석(13만2천 원)으로 판매됐으며, 시야제한석(9만9천 원)보다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분노는 더욱 거셌다.

 

일부 누리꾼은 “이런 구역은 아예 판매하지 않는 공연장도 있다”며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운영을 비판하기도 했다.

사진= YG엔터테인먼트 제공

한편 블랙핑크는 이번 ‘DEADLINE’ 월드투어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파리, 런던, 방콕 등 전 세계 16개 도시에서 총 31회의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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