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버 박위가 사고 전 두 발로 걸었던 과거의 모습을 공개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6일 박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요즘 들어 제가 꿈에 나와 두 발로 걸었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2014년 영국 콘월에서 촬영된 것으로, 사고 전 박위가 건강한 모습으로 길을 걷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환한 미소와 생기 넘치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그는 이어 “진짜로 다시 일어설 수 있다면, 지은이와 함께 콘월에 가고 싶어요. 그곳 밤하늘에 가득했던 별빛을 함께 보고 싶네요”라며 아내 송지은을 향한 애틋한 마음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사진만 봐도 울컥해요”, “두 분 꼭 콘월에서 손잡고 걷는 날이 올 거예요”, “박위님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았으며, 꾸준한 재활을 통해 현재는 상체를 움직일 수 있는 상태다. 그는 지난해 10월 가수 출신 송지은과 결혼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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