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가 ‘워터밤’의 여신 자리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했다.

권은비는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야외 글로벌 스테이지에서 진행된 ‘워터밤 서울 2025’ 3일차 무대에 올라 강렬한 존재감을 뽐냈다.

2023년 ‘워터밤’에서 직캠 영상이 역주행하며 스타덤에 오른 권은비는, 이후 각종 행사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24억 원 상당의 서울 성동구 건물을 매입해 재테크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올해도 권은비는 ‘워터밤’ 무대를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요거트, 삼각김밥, 메추리알 등으로 구성된 초절식 식단을 통해 몸매 관리에 힘썼고, 의상 역시 화제였다. 흰색 비키니에 레드 체크 셔츠, 핫팬츠와 웨스턴 부츠를 매치한 스타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섹시미를 발산했다.

 

무대에서도 권은비는 팬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본인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비욘세의 ‘Crazy In Love’를 완벽 소화하며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또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4’에서 육준서와의 케미로 주목받았던 절친 이시안과 함께한 ‘Rumor’ 듀엣 무대도 눈길을 끌었다.

 

권은비의 ‘Crazy In Love’ 직캠은 영상 공개 11시간 만에 조회수 198만 회를 돌파, 다시 한 번 ‘워터밤 여신’의 위상을 입증했다.

한편, 권은비는 오는 8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단독 콘서트 ‘THE RED’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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