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라 제임스 하퍼가 담아낸 세븐틴 조슈아의 두 번째 향기

프랑스 니치 향수 브랜드 로라 제임스 하퍼(Lola James Harper)가 세븐틴 멤버이자 유네스코 청년·연대 친선대사로 활동 중인 조슈아 홍(Joshua Hong)과 함께 두 번째 협업 향수 ‘투게더니스 위시(Togetherness Wish)’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조슈아가 지난해 유네스코 본부 연설에서 강조한 키워드 ‘연대(Togetherness)’를 향으로 표현한 오드 뚜왈렛이다. 홈스프레이도 함께 출시된다.

 

이는 앞서 큰 사랑을 받았던 첫 번째 협업 제품 ‘더 조슈아 홍 한강 워크(The Joshua Hong Han River Walk)’ 캔들 재출시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다. 모든 제품은 로라 제임스 하퍼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전시 및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프리미엄 니치 향수 브랜드와 글로벌 K팝 아티스트 간의 첫 글로벌 리테일 협업이다. 신제품은 지난 2일 전 세계 동시 출시됐다.

한편, 로라 제임스 하퍼는 조향사이자 사진작가, 영화감독으로 활동해온 라미 메다치(Rami Mekdachi)가 2013년 파리의 편집숍 콜레트(Colette)에서 시작한 브랜드다.

 

그는 ‘향’을 매개로 일상과 기억을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총 19가지 향의 캔들과 룸 스프레이는 라미의 삶에서 영감을 받은 공간과 추억을 담아냈고, 6가지 향수는 ‘마음가짐(Mind Set)’이라는 주제로 그의 철학을 향으로 표현해왔다.

 

두 사람의 첫 협업은 2023년 한강 산책길에서 영감을 받은 캔들 ‘더 조슈아 홍 한강워크’로 시작됐다. 해당 제품은 브랜드 온라인 스토어에서 공개 직후 완판됐다.

 

이후 꾸준히 이어진 요청에 따라 2025년에는 같은 향을 담은 캔들과 홈 스프레이를 정식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한국을 비롯한 일본, 미국, 프랑스,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으로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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