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리그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손잡는다.
프로축구연맹은 “디즈니코리아와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리그와 디즈니코리아의 첫 번째 협업은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주토피아’를 테마로 한 상품 제작, 팝업스토어 운영, 팬 이벤트 등이다. 주토피아를 테마로 프로 스포츠리그와 디즈니코리아가 협업하는 것은 K리그가 최초다.
이번 협업은 주토피아의 ‘닉’과 ‘주디’를 포함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K리그 원정팬이 돼 각 구단 홈 경기장을 방문하는 콘셉트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각 구단 연고 지역 대표 특산물을 모티브로 주토피아 캐릭터와 결합한 상품 또한 출시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번달 초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동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달 말에는 관련 상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팝업스토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추후 K리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된다.
프로축구연맹은 앞으로 주토피아 외에도 디즈니 및 픽사의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해 구단별 특색에 맞는 협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한다.
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즈니 및 픽사 캐릭터를 활용한 이번 협업은 K리그와 각 구단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1월 개봉하는 영화 ‘주토피아2’와 연계해 하반기에 진행할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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