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대신 감옥? 말도 안 돼” 로버트 할리, 마약 루머 일축

사진 =유튜브 채널 '현진영' 캡처

방송인 로버트 할리(한국명 하일)가 아들과 관련된 마약 루머에 대해 강하게 선을 그었다.

 

할리는 최근 유튜브 채널 현진영에 게스트로 출연해 가수 현진영과의 대화 중 해당 루머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이날 현진영은 “형 아들 재익이가 마약을 했고 형이 대신 감옥에 갔다는 소문이 있더라. 나도 듣고 웃었다. 우리나라 법치가 그렇게 허술하지 않다. 누가 대신 감옥 갈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로버트 할리는 “그건 정말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피검사, 소변검사, 모발검사까지 다 했다. 루머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또한 그는 “재익이가 우리 아들 중에 한국말을 제일 잘한다”면서 현재 모델로 활동 중인 아들을 자랑스럽게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로버트 할리는 미국 출신 변호사로 1988년 한국인 여성 명현숙 씨와 결혼해 세 아들을 두고 있으며 1997년 대한민국으로 귀화한 1세대 외국인 방송인이다. 

 

그는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 같은 해 8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으며 대중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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