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오방색을 한데 담은 K-스타일 디저트 상차림을 제주 최고층에서 즐길 수 있다.
제주의 상징 돌하르방이 케이크로 변신했고, 망고·딸기 돔·말린 대추를 고명으로 올린 불고기 미니번이 차려져 나온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최고층에 위치한 ‘스카이뷰 라운지 38’에서 한국 전통 다과상을 모티브로한 K스타일의 ‘하이티 세트(High Tea Set)’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시금치 크레페, 말린 대추 고명을 얹은 불고기 미니번 등 한국의 맛을 느낄 수 있는 3종의 세이보리가 기다린다. 여기에 제주의 상징인 돌하르방 케이크를 비롯해 망고, 딸기, 체리 돔 등 5종의 각양각색의 디저트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테라로사 커피 또는 프리미엄 티 2잔도 포함돼 있다.
하이티는 오후나 저녁에 음식, 빵, 케이크를 차와 함께 먹는 것을 의미한다. 오후 12시부터 늦은 밤 10시까지 시간대별로 각기 다른 제주의 뷰를 즐기며 미식여행을 더 즐길 수 있다.
특히 미쉐린 3스타를 획득한 마카오 ‘로부숑(JOEL ROBUCHON)’에서 헤드 파티시에를 역임했던 프랑스 국적의 총괄 파티시에인 조나단(Jonathan Touitou)이 직접 선보여 특별함을 더한다. 가격은 2인 기준 7만원.

롯데관광개발은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 제주를 배경하는 콘텐츠 효과와 맞물려 한류 열풍을 타고 제주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모던 코리안 라이프 스타일을 경함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 다과상을 연상케하는 하이티 세트를 출시했다”며 “돌하르방 케이크, 우도땅콩 디저트 등이 제주를 상징하는데다 망고, 체리 등 감각적인 디자인에 한국의 아름다운 오방색 색채가 어우러져 인증샷 찍기 좋은 비주얼”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 드림타워 내 호텔인 그랜드 하얏트 제주는 지난 5월 외국인 투숙 비중이 63%를 넘어섰다. 싱가포르, 대만, 중국, 일본, 미국 등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고객 방문이 이어지며 명실상부한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복합리조트로서 각광받고 있다.
‘스카이뷰 라운지 38’은 제주 최고층인 38층에 위치해 제주도심과 어우러진 제주 바다, 제주 공항과 활주로 등을 파노라믹뷰로 조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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