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KIA-LG 맞닥뜨린 잠실, 주말 3연전 싹쓸이 완판… LG 26번째 홈 매진 기염

서울 잠실야구장이 만원관중으로 가득 차 있다. 사진=뉴시스

 

KBO리그 최고 인기 팀, 그 명성에 걸맞은 티켓 파워가 폭발했다.

 

프로야구 LG와 KIA가 2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맞붙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맞대결이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LG 관계자는 “이날 경기는 오후 5시 10분을 기준으로 총 2만3750석이 매진됐다. 올 시즌 26번째 홈 경기 매진”이라고 밝혔다.

 

KBO리그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KIA와 잠실 터줏대감 LG의 만남이 예고되면서 일찌감치 예상할 수 있었던 열기다. 두 팀이 잠실에서 올 시즌 처음 마주친 지난 4월 4일과 6일에도 당연히 전 좌석이 팔려나갔다. 그 기세를 이어 이번 잠실 3연전도 변함없이 완판 행렬을 펼쳐 놓게 됐다.

 

이로써 LG는 올 시즌 42번의 홈 경기중 26경기를 매진 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 누적 홈 관중 수 90만9362명을 찍으면서, 홈 관중 100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잠실=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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