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시티병원과 화성시 ‘돌봄의료센터’ 안정 운영… 시민 대상 가정방문 진료 수요 증가

화성특례시가 시행 중인 공공의료 확대 정책 ‘돌봄의료센터’ 사업이 시민 호응 속에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의료진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제공하는 형태다.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이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정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교육협력 동탄시티병원은 화성시 전역에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시민에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입원·외래 보호자 연계, 관내 보건소 및 읍·면·동 행정망, 지역 의료기관 협력체계 등을 통해 유입 경로를 확장하고 있다.

동탄시티병원은 병원 내 접수창구, 병실 안내 TV, 포스터, 2단 리플렛, QR코드 배너 등을 활용해 입원·퇴원 환자 및 보호자에게 자연스럽게 서비스를 안내하고 있다. 화성시청과의 연계를 통해 버스 외부 광고, 아파트 엘리베이터 DID, 알림톡, 시 홈페이지 배너 등 공공 홍보 채널도 적극 활용 중이다.

 

신청자는 병원 대표번호로 전화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해 상담 요청을 할 수 있다. 이후 전담 의료진과의 전화 상담을 통해 서비스 제공 여부가 결정된다.

 

화성시 관계자는 “동탄시티병원이 현장 실행 파트너로서 지역 내 네트워크를 잘 활용하고 있으며, 정책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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