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연예 Pick]남지현, ‘굿파트너2’ 결국 출연 불발→슈퍼주니어 콘서트, 팬클럽 선예매로 전석 매진→'전지적 독자 시점',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 공개"→이동국 딸 재시, ‘오둥이 폭풍성장 근황’→‘나는솔로’ 출연자,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구속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남지현, ‘굿파트너2’ 결국 출연 불발…장나라와 워맨스 재회 무산

배우 남지현.  사진 = 매니지먼트숲 

배우 남지현이 SBS 드라마 ‘굿파트너’ 시즌2에는 함께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됐다.

 

24일 방송계에 따르면 남지현 측은 ‘굿파트너’ 시즌2 출연을 두고 제작진과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왔지만, 스케줄 조율 등의 문제로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굿파트너’ 시즌2는 최근 제작에 돌입했으며, 내년 상반기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남지현과 함께 시즌1을 이끈 배우 장나라는 시즌2 출연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로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방송됐다.

 

‘굿파트너’는 주요 캐릭터들의 워맨스는 물론 기존 법조물보다 현실감 있는 이혼 사례 등을 다루며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는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해 자체 최고 17.7%를 기록하는 동시에,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극 중 남지현은 ‘굿파트너’에서 사회 초년생에서 이혼 전문 변호사로 성장하는 한유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장나라와 함께 워맨스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며 드라마의 인기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시즌2 제작뿐 아니라 장나라, 남지현 등 시즌1의 인기를 이끈 배우들의 출연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상황. SBS 측은 지난 4월 “‘굿파트너’ 시즌2가 제작되는 것은 맞다”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굿파트너’ 시즌1의 주요 서사인 ‘워맨스’를 만들어간 남지현의 출연이 불발된 터라, 시즌2는 어떤 이야기로 시청자들을 만날지 궁금증을 모은다. 

 

한편 남지현은 현재 KBS2 새 드라마 ‘은애하는 도적님아’촬영에 한창이다. 이 작품은 어쩌다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조선의 대군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지켜내는 로맨틱 코미디 사극으로, 남지현은 배우 문상민과 호흡을 맞춘다. 방송은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다. 

 

◆슈퍼주니어 콘서트 ‘슈퍼쇼 10’, 팬클럽 선예매로 전석 매진

슈퍼주니어(SUPER JUNIOR,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단독 콘서트가 매진되어 회차를 추가한다.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SUPER SHOW 10’(슈퍼쇼 10)의 막을 올리는 서울 공연은 팬클럽 선예매만으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레전드 공연킹’ 슈퍼주니어의 티켓 파워를 보여줬다.

 

이러한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슈퍼주니어는 8월 22일 회차 추가를 결정, 이로써 서울 공연은 8월 22~24일 사흘간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추가된 회차의 티켓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6월 27일 팬클럽 선예매가, 30일 일반 예매가 진행되어 또 한번 치열한 예매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SUPER SHOW 10’은 서울을 포함해 홍콩, 자카르타, 마닐라,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리마, 산티아고, 타이베이, 방콕, 나고야, 싱가포르,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가오슝, 사이타마 등 전 세계 16개 지역에서 이어진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7월 8일 정규 12집 ‘Super Junior25’(슈퍼주니어 이오)를 발매한다.

 

◆'전지적 독자 시점', 美친 열정 가득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 공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이 캐릭터 탄생 비하인드가 담긴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 공개된 캐릭터 코멘터리 영상은 각기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캐릭터들을 만들기까지 배우와 제작진의 열정과 진심이 전해진다.

 

먼저 극을 이끄는 주인공 김독자 역의 안효섭은 “모든 분이 공감할 수 있을 만한 평범함을 표현하고 싶었다”라며 평범한 직장인에서 동료들과 함께 소설의 결말을 새로 써나가는 독자의 성장을 잘 그려내기 위해 고심했다고 밝혔다. 김병우 감독은 “보편성과 특수성을 모두 갖춰야하기 때문에 안효섭이 최적의 캐스팅이었다”고 전하며 기대를 더했다.

 

김독자는 오랜 기간 연재된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을 끝까지 읽은 유일한 독자로, 유중혁 혼자만 살아남는 결말이 아닌 모두 함께 살아남는 새로운 결말을 쓰기로 한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독자가 자신만 아는 전개를 이용해 시나리오를 깨고 앞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통해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이민호는 “유중혁 캐릭터가 현실성이 있어야 독자와 독자 일행이 이 세계관을 헤쳐 나가는 설득력이 생긴다. 액션 동작 하나, 눈빛, 표정까지도 많이 고민했다”라고 치열했던 준비 과정을 전했다. 유중혁은 회귀 능력을 갖춘 불멸의 전사로, 수많은 회귀를 거쳐 마지막 시나리오를 결국 깨고 살아남는 막강한 전투력을 가진 인물이다. 오랜 시간 회귀와 죽음을 거치면서 겪어야 했던 현실로 인해 냉소적이었던 유중혁이 김독자의 등장으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유상아 역의 채수빈은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누군가의 발판이 되어줄 수 있는 인물” 이라며 애정을 전했다. 군인 이현성 역의 신승호는 “김독자에게 큰 힘을 실어주는 인물로, 표정이나 몸짓에 신경을 많이 썼다.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아드레날린이 뿜어져 나왔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정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정희원 역의 나나는 “단도가 주 무기로 날렵하고 화려한 액션 기술을 선보이는 인물이다. 와이어 액션의 쾌감이 컸다” 라며 액션 장면에 도전했던 경험을 전했다. 유중혁을 사부로 따르며 상황을 재빠르게 파악하는 고등학생 이지혜로 변신한 지수는 “지혜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살아왔을까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했다. 상황들을 잘 헤쳐 나가는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열정을 드러냈다. 이길영 역의 권은성은 “독자 형 도움 덕에 살아남아 함께 시나리오를 클리어한다. 길영이가 쓰는 스킬은 곤충들과 소통할 수 있는 스킬”이라고 캐릭터의 능력을 알렸다. 7월 23일 개봉 예정.

 

이동국 딸 재시, 日 훈련 간 대박이와 재회…‘오둥이 폭풍성장 근황’

사진= 이수진 SNS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오둥이’ 남매, 재시와 시안이 일본에서 감격적 재회를 나눠 훈훈함을 자아냈다.

사진= 이수진 SNS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22일 개인 SNS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첫째 딸 재시와 막내아들 시안이 일본 현지에서 만난 순간을 전했다. 영상에서 재시는 햇살을 가리기 위해 양산을 든 채 훈련을 마치고 돌아온 시안을 보고 달려갔고, 두 남매는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시안이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누나 품에 안겼고, 이를 본 재시 역시 환하게 웃었다.

이수진 씨는 해당 영상에 “일본 도쿄 하라쓰카에서 드림캠 탑팀 국제대회 참가 중인 시안이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며 “아무것도 모르고 훈련 중이던 시안이가 재시 누나를 보고 깜짝 놀라는 표정이 포착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재시 누나와 대박 시안의 영화 같은 재회였다. 시안이는 언제까지 누나를 반기고 안아줄지 모르겠지만, 이 사랑스러운 장면이 오래 지속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국 가족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오남매 일상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다섯 남매 중 막내 시안은 ‘대박이’라는 애칭으로 인기를 얻었고, 재시 또한 모델 꿈나무로서 SNS에서 주목받아 왔다. 

 

◆‘나는솔로’ 출연자, 20대 여성 성폭행 혐의 구속

사진= '나는솔로' 포스터

ENA와 SBS Plus 예능 ‘나는솔로’에 출연한 30대 남성 출연자가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21일 새벽 서울 마포구 서교동 한 주차장에서 20대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박 모 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박 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23일 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 씨는 ENA와 SBS Plus에서 방영된 ‘나는솔로’와 ‘나는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두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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