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7살 연하 가수 문원과 내년 결혼…김종민 이어 겹경사

사진= 제이지스타 제공

혼성 그룹 코요태의 멤버 신지가 결혼을 앞두고 있다. 신지는 7살 연하의 가수 문원과 오는 2026년 상반기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신지가 DJ로 활약하던 MBC 표준FM ‘싱글벙글쇼’를 통해 처음 만났고, 이후 인연을 이어오다 지난해 말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결혼을 결심하며 조용히 예식을 준비해오다, 웨딩 화보 촬영이 외부에 포착되며 알려지게 됐다.

 

신지는 23일 자신의 개인 채널을 통해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신지는 “올해 시드니 공연을 시작으로 코요태 앨범, 국내 콘서트 투어 등 바쁜 일정을 고려해 먼저 웨딩 촬영을 진행했다”며 “내년 결혼식에 대해서는 직접 소식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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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코요태는 멤버 김종민에 이어 신지까지 연달아 결혼 소식을 전하며 팀 전체가 경사 분위기를 맞게 됐다. 김종민은 4월 11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 바 있으며, 당시 “내가 먼저 결혼하면 신지와 빽가도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신지는 결혼 소식과 더불어 오는 26일 문원과 함께한 듀엣곡 ‘샬라카둘라(Salagadoola)’도 발표한다. 사랑의 설렘을 순수하게 표현한 이 곡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감성적인 가사, 여기에 신지의 특유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진 러브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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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998년 코요태로 데뷔한 신지는 ‘순정’, ‘비몽’, ‘만남’, ‘디스코왕’ 등 수많은 히트곡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혼성 그룹의 위상을 지켜왔다. 음악뿐 아니라 예능과 라디오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해 ‘헤어져야 하니까’, ‘너를 위해’ 등 다수의 곡을 발표했다. 특히 2013년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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