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야구위원회(KBO)가 2025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을 통해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티볼대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KBO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은 각 구단 어린이회원 20명을 대상으로 구단별 티볼 원데이 클래스와 구단 대항 티볼대회를 진행한다. 이는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높이고 야구에 대한 긍정적 경험 확대를 통한 미래세대 팬 유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다.
본 행사는 지난 14일 롯데를 시작으로 15일 키움, 22일 KIA가 각각 홈구장에서 진행한 바 있다.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회원은 안전교육, 수비 및 타격 연습을 통해 야구에 대한 기본기를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며, 티볼 용품,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참가 기념품을 받았다.

약 4시간 가량 진행된 티볼 클래스는 김대륙(전 롯데), 신재영(전 키움), 김종모(전 해태)가 레전드 강사로 나와 각 구단 참가 어린이들을 직접 가르치며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 또한 야구 선수나 야구 관계자를 꿈꾸는 어린이들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구단 직원 혹은 레전드 강사의 진로 설명회 또한 진행했다.
티볼 원데이 클래스는 구단별로 각 1회씩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순번으로 나서는 KT가 오는 28일 개최한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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