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이 열애 중인 사실을 깜짝 고백해 화제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TV 여행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는 빠니보틀과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 배우 이시언과 소수민족 나시족 마을을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은 “마을에서 가장 존경받는 장로”라는 칭송을 받는 동파를 만났다. 동파는 문자 연구를 하고 종교 의식을 주관하는 정신적인 지도자 역할을 한다. 특히 동파 문자를 기반으로 운세를 점친다.
빠니보틀은 책 속에 문자를 짚으며 “언제쯤 결혼할 수 있겠느냐” 물었고, 동파는 “이미 여자친구 있구나?”라고 반응했다.
당황한 빠니보틀은 “그 사람이랑 꽤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이거 어떡하지? 방송에서는 한 번도 얘기한 적 없는데…”라고 열애를 고백했다.
그는 “여자친구가 있다. 그걸 다 맞히시니까 제가 너무 당황했다. 제작진을 바라보면서 어떻게 하죠 이랬다. 그때 제 표정이 어땠는지 저도 궁금하다”고 쑥스러워했다.
MC 장도연이 여자친구의 입장에 대해 묻자 빠니보틀은 “물어봤는데 방송에 나와도 상관없다더라”라고 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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