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탐정 코난’의 28번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이 오는 7월 16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20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10개월 전 눈사태 총격 사건과 얽힌 비밀을 풀기 위해 코난, 모리 코고로가 잃었던 사건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 칸스케 형사와 설산에서 펼쳐지는 화이트아웃 미스터리 액션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설산을 배경으로 비장한 눈빛의 코난, 모리 탐정과 함께, 극장판에서 주역으로 최초 등장하는 나가노현경 3인방인 야마토 칸스케, 우에하라 유이, 모로후시 타카아키의 모습이 시선을 끈다. 특히 코난과 모리 탐정, 나가노현경들이 영화의 제목이자 외눈을 의미하는 ‘척안’ 칸스케 형사와 연관된 사건에 숨겨진 진실을 어떻게 파헤쳐 나갈지 기대하게 한다.
또한 공안 경찰이자, 검은 조직의 일원인 동시에, 모리 탐정 사무소 건물 1층 카페 포와로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는 트리플 페이스 아무로 토오루와 그의 공안 파트너 카자미 유우야, 경시청 수사 1과의 관리관 쿠로다 효우에까지 경찰 캐릭터 총집결이 예상돼 역대급 치밀한 미스터리에 호기심이 더해진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10개월 전 눈보라 속에서 용의자를 쫓던 칸스케가 당한 총격 피습 사건과 함께 그 사건을 파헤치고 있던 모리 탐정의 형사 시절 동료, 와니가 피습을 받으며 미스터리의 막을 연다.
이러한 가운데, ‘화이트아웃 미스터리’라는 카피에서 드러나듯, 탁 트인 설원을 배경으로 스케일 넘치는 총격 액션과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이어져 올여름 극장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명탐정 코난: 척안의 잔상’은 지난 4월 일본 개봉 이후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으며, 5주 연속 일본 박스오피스 1위, 개봉 52일간 946만 관객과 137억 엔의 흥행 수입을 돌파(2025년 6월 9일 기준)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