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누적 기부액 1억 원 넘어…남편 한창 “선함이 삶의 방식이었다”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누적 기부 1억 원 돌파
장영란, 한창 부부.  사진 = 한창 SNS 계정 

방송인 장영란이 조용히 이어온 선행으로 누적 기부액 1억 원을 넘어선 사실이 알려졌다.

 

장영란 남편인 한의사 한창은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눈부시지 않아도, 조용히 빛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녀는 늘 그렇게 살아왔습니다. 드러내지 않아도 마음은 전해진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아는 사람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장영란의 꾸준한 선행 기록이 담겨 있다. 

방송인 장영란의 누적 기부액이 1억 원을 넘었다.  사진 = 한창 SNS 계정 

 

방송인 장영란의 누적 기부액이 1억 원을 넘었다.  사진 = 한창 SNS 계정 

한창은 “작은 손길 하나, 말없이 내민 따뜻한 마음 하나로 누군가의 하루를 바꿔왔습니다. 아이들의 웃음에 먼저 반응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엔 먼저 손을 내밀던 사람”이라며 “그런 순간들을 특별하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당연한 일처럼 이어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매일이 바빴지만 어떤 순간도 허투루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기부는 자랑이 아니라 습관이었고, 선함은 선택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었습니다”라며 “가끔은 웃음 뒤의 눈물이 있었고, 그럼에도 여전히 웃을 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라고 장영란을 표현했다. 

 

한창은 글의 말미에  “화려함보다 따뜻함이 더 잘 어울리는 그녀. 그 마음이, 그 삶이 참 고맙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너무 멋져요”, “따뜻한 두 분의 행보가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날개 어디에 숨겨놓은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3살 연하의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2013년과 2014년에 각각 딸과 아들을 출산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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