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파문’ 유아인, 다음달 3일 대법원 선고

유아인. 뉴시스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의 유죄 확정 여부가 다음 달 결정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마용주 대법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대마 흡연 및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유아인의 상고심 판결을 오는 7월3일 오전 10시10분 선고한다.

 

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프로포폴을 181회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타인 명의로 44회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지만, 지난 2월 2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유아인이 풀려난 후 마약 파문 전 촬영을 완료했던 영화 ‘승부’와 ‘하이파이브’가 최근 개봉했다. 지난 5월 열린 제23회 디렉터스컷어워즈 시상식에서 남자배우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렸으나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펼쳐지며 논란이 됐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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