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배구연맹(KOVO)이 국내 지도자들의 코칭 기술 향상 및 역량 강화, 국내 배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나선다.
KOVO는 “17일부터 7월1일 오후 3시까지 ‘지도자 해외 연수’를 희망하는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해부터 유망 지도자 육성 해외 연수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다. 지난 시즌 새롭게 변화한 일본 SV.리그에 최석기(홋카이도 옐로 스타즈)와 권준형(도쿄 NEC 레드 로켓츠)을 파견한 바 있다.
모집인원은 일본 SV.리그 또는 V.리그 남녀부 각 1명씩 총 2명이다. 이번 해외 연수에 발탁된 지도자는 오는 9월부터 내년 3월 초까지 약 6개월 동안 일본 구단 파견 코치로 활동하게 된다. 연맹은 왕복 항공권, 숙박비 및 현지 체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급 전문스포츠지도사 자격 이상을 보유하며 프로 구단에서 선수 또는 지도자로 3시즌 이상 이력이 있어야 한다.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다.
서류 합격자는 7월2일 개별 통보된다. 이틀 뒤인 4일 PT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결정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