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밴드 '큐더블유이알'(QWER)이 새 앨범으로 자체 최고 초동 판매량을 세웠다고 소속사 타마고 프로덕션이 16일 밝혓다.
이날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QWER의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발매 일주일(집계 기간 6월9일~15일) 동안 총 7만9294장이 판매됐다.

특히 이 앨범은 발매 첫날에만 5만장 이상이 팔리며, 전작인 미니 2집 '알고리즘 블러썸'(Algorithm's Blossom)의 초동 판매량(4만5413장)을 가뿐히 뛰어넘었다.
음원 차트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을 거뒀다. 앨범에 수록된 전곡이 멜론 '핫 100'에 진입한 가운데 타이틀곡 '눈물참기'는 발매 직후 벅스 '톱 100' 1위에 직행했다.
네 멤버의 성장 서사가 담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도 되지 않아 유튜브 조회수 1000만 회를 넘겼다.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유튜브 프로젝트로 결성해 대형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밴드로 성장하기까지 QWER이 거쳐온 서사를 담은 앨범이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눈물참기'를 포함해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에 참여한 '유어스 신시얼리'(Yours Sincerely) 등 6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눈물참기'는 참을 수 없는 슬픔이 찾아오는 상황에서도 잘 지내보겠다는 다짐을 고백하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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