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병원, 백세시대 이끈다... 통합형 질적 의료로 미래형 병원 탈바꿈

광동병원이 지난 30여 년간 축적해온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미래형 병원 전환을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단순 수명 연장이 아닌, 질적 서비스 개선으로 백세시대를 준비한다는 의지다. 병원은 동안 그동안 대학병원과 1차 의료기관의 중간지점에서 메디컬 허브 역할을 이행해왔다. 이제는 백세시대에 대비한 ‘토털 라이프 케어’ 실현을 향해 병원의 핵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상헌 교수가 광동병원의 새로운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조 교수는 세계적인 천식·알레르기 면역학의 권위자이자,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를 국내 최고의 건강검진기관으로 이끈 설립 주역이다.

 

그는 “단순한 개별 질환 치료를 넘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통합진료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내과, 신경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기능의학과, 한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와 건강 증진을 함께 진행하는 체계로 백세시대를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의 박민정 교수를 대표원장 겸 건강검진센터장으로 초빙함했다. 이를 통해 본질적인 의료의 질적 향상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통합적 진료 시스템으로 환자 중심 맞춤형 치료 지향

 

병원은 전면적인 시설 리노베이션과 미래형 양방 중심 진료 체계로의 전환에 나섰다. 이와 관련 ▲천식·알레르기 면역 센터 ▲뇌건강 치매예방 센터 ▲어지럼증 센터 ▲한방본치 센터 등 다양한 전문 센터를 특화했다.

 

더불어 노년내과 및 고혈압·당뇨 중심의 만성질환 클리닉, 소화기내과 및 호흡기내과 등 주요 내과 진료, 기능의학 기반의 감속노화클리닉과 영양수액치료 등을 통해 통합적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조상헌 병원장은 “다학제적 진료 체계를 통해 단순한 진료를 넘어, 개인의 건강 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광동병원은 1994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강남권 의료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병원, 차병원 등 국내 유수 대형병원의 실력 있는 의료진이 함께 하면서 강남권을 넘어 서울 경기권을 대표하는 대학병원급 전문진료 역량을 갖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개인 맞춤형 가치중심 광동병원 ‘프리미엄 검진’

 

이와 함께 광동병원은 최근 백세시대 개인건강의 핵심인 건강검진 서비스의 질적, 효율적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광동병원 건강검진센터는 단순히 많은 수진자를 대상으로 하는 ‘공장형 검진’ 방식이 아닌 의학적 실효성과 개인 맞춤형 가치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진은 ‘대학병원급 이상의 검진 퀄리티와 합리적 검진 비용’을 지향하며 ‘가성비’를 넘어선 ‘가치비’ 중심의 건강검진과 진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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