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선수로는
2023년 6월 이후 2년 만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 수비수 한현서가 2025시즌 5월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올 시즌 데뷔한 한현서는 5월 한 달 간 7경기 중 총 6경기에 나서며 팀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성장했다. 신인답지 않은 침착한 경기 운영과 탁월한 빌드업 능력으로 5월 영플레이어상 후보 가운데 TSG 평균 평점 1위(7.13점)를 기록했다.
5월 영플레이어 상은 K리그1 11라운드부터 17라운드까지 총 7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후보에는 한현서를 포함해 김현준(대구), 서명관(울산), 이승원(김천) 등 7명이 이름을 올렸다.
포항에서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 수상자가 나온 것은 2023시즌 6월 이호재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은 매달 K리그1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영플레이어에게 주어진다. 후보 자격 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2002년 이후 출생) ▲K리그 공식경기에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2023시즌 이후 데뷔)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의 소속팀 총 경기 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군으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논의 및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한현서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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