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서 하루의 주요 연예계 뉴스를 모아 제공합니다. 한눈에 보는 [오늘의 연예 Pick]
◆ 또 구설 오른 ‘더보이즈’ 선우…‘먹금’ 논란에 사과 “경솔했다”
‘먹금’ 발언 후 비난 여론…공식 사과문 올려

그룹 더보이즈(THE BOYZ)의 멤버 선우가 ‘먹금’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가운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10일 선우는 팬 소통 앱을 통해 “소설들 먹금하고 루미큐브나 들어와”라는 글을 남겼다. ‘먹금’은 ‘먹이 금지’ 줄임말로 특정 주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거나 반응하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다.
해당 발언은 같은 날 불거진 멤버 주연과 배우 신시아의 열애설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 달라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열애설로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해당 발언은 팬심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태도로 받아들여져 곧바로 비난 여론이 확산됐다.
논란이 커지자 선우는 11일 팬 소통 앱을 통해 “상세한 상황도 모른 채 경솔하게 행동하고 가볍게 말해 게임을 했다”며 “어떤 이유에서든 팬들이 상처받았을 것 같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선우는 4월에도 인성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스케줄 이동 중 촬영된 영상에서 선우는 무선형 이어폰은 떨어뜨린 후 주우려는 모션 없이 “내 에어팟”이라고 소리쳤다. 결국 옆에 있던 경호원이 이어폰을 주워 선우에게 건넸다. 선우는 별다른 인사 없이 이어폰을 받아 논란을 키웠다.
이에 대해 당시 소속사 원헌드레드는 “아티스트의 경솔한 행동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입장을 냈고 선우 역시 팬 소통 앱을 통해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불편함을 드려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 ‘광장’ 속 소지섭은 굉장했다…韓 1위, 글로벌 2위 출발

OTT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가 6월 2주차(6/2~6/8) 통합 콘텐츠 랭킹을 공개했다. 6월 둘째 주 주간 콘텐츠 랭킹은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이 1위를 차지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느와르 액션이다. 소지섭의 첫 OTT 도전작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허준호, 공명, 추영우, 차승원, 이준혁 등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들이 대거 가세해 극을 풍성하게 채웠다. 또한, [광장]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대한민국 TOP10 시리즈’ 1위를 기록하며 빠른 반응을 이끌어냈다.
2위는 영화 <하이파이브>가 차지하였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이다. 고자극 소재 없이 오리지널리티와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앞세워 유쾌하게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 <하이파이브>는 전 세대 필람무비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관객수 115만 명을 달성하며 꾸준히 인기를 끌어가고 있다.
3위는 JTBC 드라마 [굿보이]가 차지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굿벤져스’로 뭉쳐, 지난 8일 방송된 4회에서는 전국 5.3%, 수도권 5.8%로 수도권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으며 TV 방영 시작 3일 만에 넷플릭스 국내 TOP 10 시리즈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4위는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이 차지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이다. 2010년 개봉 당시 누적관객수 259만명을 기록하며, 국내에서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지난 6일 실사 영화로 개봉되었으며, 누적관객수 39만명을 기록하며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와 싱크로율 100%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기도 하였다.
5위는 영화 <신명>이 차지했다. <신명>은 신비로운 힘으로 권력을 쥐려는 한 여인 ‘윤지희’와,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진실을 추적하는 기자의 이야기를 그린 대한민국 최초의 오컬트 정치 스릴러이다. 올해 한국 영화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영화 <신명>이 관객들 사이에서 거센 입소문과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개봉 첫 주에 누적 관객 수 4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어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이 6위에 자리했으며, 디즈니+ 시리즈 [나인퍼즐], SBS 드라마 [귀궁], 영화 <소주전쟁>, MBC 드라마 [노무사 노무진]이 7위에서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키노라이츠는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 외에 OTT 서비스 종합 인기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OTT 트렌드 랭킹 차트와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 디즈니+, 왓챠, 쿠팡플레이의 콘텐츠 랭킹 차트를 제공하고 있다. 순위는 약 10만 건 이상의 영화, 드라마, TV 예능 데이터와 내외부 국내 미디어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된다.
◆ 은지원, 이혼 13년 만에 재혼…예비신부는 비연예인

가수 은지원이 올해 재혼한다.
12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은지원이 최근 웨딩 촬영을 마쳤고, 가까운 시일 내에 가족 및 지인들과 함께 조용히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며 “따뜻한 관심과 축복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은지원이 연인과 함께 웨딩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예비신부는 비연예인으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비공개로 식을 준비 중이다.
은지원은 그간 다양한 방송을 통해 재혼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혀온 바 있다. 그는 MBN 예능 ‘돌싱글즈’에 출연해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결혼하지 않을까 싶다. 평생 혼자 살고 싶진 않다”고 말해 결혼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한 유튜브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서는 “원래는 다시 결혼 안 하려 했지만, 나이를 먹고 어머니도 홀로 계시다 보니 생각이 바뀌었다”고 전하며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은지원은 1997년 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아이돌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은지원은 지난 2010년 미국 하와이에서 2살 연상의 유도선수 출신 여성과 결혼했으나, 2년 만에 이혼했다.
◆ 장영란, 94억 성수동 집 샀다…서울시 “토허구역 예의주시”

방송인 장영란이 연예계 대표 ‘목동맘’에서 서울 강북권의 대표 부촌 성수동 아파트의 주인이 됐다.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장영란은 지난 2월 남편인 한의사 한창과 공동명의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위치한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포레’ 전용 218㎡ 한 세대를 94억5천만 원에 매입했다. 등기는 지난 5월 말 완료됐다.
해당 아파트에는 채권최고액 57억680만 원 규모의 근저당권도 설정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실제 대출금의 약 120% 수준임을 고려하면, 장영란 부부는 집값의 절반에 가까운 48억 원가량을 대출로 충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선택이 꽤 전략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최근 서울 강남3구와 용산의 집값이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사이,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성동구와 마포구로 수요가 몰리며 집값 상승세가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성동구의 최근 3개월 평균 집값 상승률은 0.54%로, 서울 전체 물가 상승률(0.23%)의 두 배를 넘어섰다. 이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성동구 집값 상승이 빠른 속도를 보이고 있어 상황을 면밀히 주시 중”이라며, 추가 규제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장영란이 선택한 ‘갤러리아포레’는 성수동을 대표하는 초고가 아파트로, 가수 지드래곤, 배우 한예슬 등 셀럽들이 실제 거주하거나 소유한 곳으로 유명하다. 배우 김수현은 해당 단지를 세 채나 보유 중이다. 이 단지의 전용 195㎡는 지난 4월 90억 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한편 장영란은 2009년 한창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방송과 SNS를 통해 유쾌하고 따뜻한 가족 일상을 공유해왔다.
◆ BTS 정국 전역 날 자택 침입 시도한 중국인 여성 현행범 체포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역 당일 스토커로부터 피해를 입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12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30대 중국 국적 여성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 20분경 정국의 자택 앞에서 무단 침입을 시도하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정국의 집 현관문 비밀번호를 반복적으로 누르며 진입을 시도했고 이를 목격한 주변인의 신고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붙잡힌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혐의는 주거침입 미수다.
정국은 지난해 12월 12일 육군에 입대해 경기 연천 제5보병사단에서 현역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지난 11일 오전 만기 전역했다. 그러나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스토커로 인한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해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지민도 군 복무를 마치고 함께 전역했다. 이로써 진, 제이홉, RM, 뷔, 지민, 정국까지 총 6명이 민간인 신분으로 돌아오게 됐다. 마지막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슈가는 오는 6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완전체 BTS의 복귀에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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