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생일 맞아 미국 팬클럽, 포천시에 400만 원 기부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 자발적 모금으로 장애인·미혼모 가정에 전달예정
가수 임영웅. 사진 = 물고기뮤직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가 그의 생일을 기념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2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애틀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앞둔 11일, 성금 400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포천시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포천시 내 저소득 장애인과 미혼모 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될 예정이다.

11일 가수 임영웅의 미국 내 팬클럽 ‘시애틀 영웅시대’ 관계자들과 백영현 포천시장(왼쪽에서 2번째)이 성금 전달식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천시

시애틀 영웅시대 관계자는 “가수 임영웅을 통해 맺어진 포천과의 인연이 소중하다.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그의 고향 포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을 기탁한 시애틀 영웅시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애틀 영웅시대는 2022년부터 포천시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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