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돌아온다”...BTS 전역 임박, 소속사 팬들에 “현장 방문 자제” 당부

빅히트 뮤직, 안전 사고 우려에 현장 방문 자제 요청
그룹 ‘방탄소년단(BTS)’ 사진 = 빅히트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들이 곧 군 복무를 마치는 가운데,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팬들에게 전역 현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빅히트 뮤직은 7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RM(김남준), 지민, 뷔(V·김태형), 정국은 육군 현역으로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을 앞두고 있다”며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이 함께하는 날이다. 전역 당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진행되지 않으며, 각 장소는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RM, 지민, V, 정국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라”며 “팬 여러분이 RM, 지민, V, 정국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군 복무 중인 뷔와 RM은 2023년 12월 11일 입대해 각각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SDT)와 육군 제1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10일 육군 만기 전역 예정이다. 지민과 정국은 하루 뒤인 12월 12일 입대해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 중이며, 오는 11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또한 슈가는 2023년 9월 22일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시작했으며 오는 21일 소집 해제될 예정이다. 진과 제이홉은 이미 군 복무를 마치고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편 방탄소년단과 빅히트 뮤직은 오는 13~14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선 방탄소년단 데뷔 12주년을 기념하는 ‘2025 BTS 페스타’를 개최한다. ‘BTS 페스타’는 방탄소년단의 데뷔일인 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진행되는 팬 이벤트로, 올해는 멤버 대부분의 전역과 함께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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