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미쓰에이 출신 가수 민(본명 이민영)이 6월 7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신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결혼식은 이날 오후 비공개로 진행되며, 양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예비신랑은 비연예인 사업가로, 민과는 지난 2018년 한 콘서트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오랜 시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왔다. 두 사람은 2023년 4월 약혼을 했으며,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민은 앞서 자신의 SNS를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과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기로 했다”며 “기쁠 때도, 지칠 때도 늘 따뜻하게 손 내밀어 주었던 사람과 서로의 하루를 함께 걸어가려 한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결혼식을 하루 앞둔 지난 6일에는 부산에서 브라이덜 샤워를 진행한 현장 사진을 공개하며 설렘을 드러냈다.
한편 민은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데뷔해 ‘배드 걸 굿 걸’, ‘다른 남자 말고 너’, ‘남자 없이 잘 살아’, ‘허쉬(Hush)’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2017년 팀 해체 이후에는 솔로 가수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며, 최근에는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무대에 오르며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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