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노웨어 도산의 첫번째 프로젝트, 베를린 아티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사운드 전시

서울 강남 하우스 도산이 ‘하우스 노웨어 도산’으로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하우스 노웨어(HAUS NOWHERE) 프로젝트는 어디에도 없는 공간을 의미한다. 기존의 리테일 공간들이 가지고 있는 정형화된 관념에서 벗어나 앞으로 리테일 공간이 지향해야 하는 ‘퓨처 리테일(FUTURE RETAIL)’을 새롭게 탐구하고 제안한다.

 

하우스 도산이 하우스 노웨어 도산으로 명칭을 변경하며 첫번째 프로젝트로 베를린 베이스의 음악가이자 큐레이터 닉 노바크(NIK NOWAK)와 함께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NIK NOWAK x HAUS NOWHERE 프로젝트는 사운드를 단순히 ‘들리는 것’이 아닌, 주파수로 구축된 시간의 건축물, 즉 ‘시간의 공간’이라는 관점으로 접근한다.

 

팝업 공간은 두 개의 사운드 구조물과 중심에 위치한 부엉이 오브제로 구성돼 있다. 첫번째 구조물인 ‘The Mantis (2019)’는 닉 노바크의 상징적인 작품으로 냉전 시대의 확성차에서 영감을 받아, 과거의 통제 및 소통 기술을 의미한다.

 

이를 마주하고 설치된 두번째 구조물인 ‘Sandkorpoin (2025)’는 하우스 노웨어와 닉 노바크가 함께 구현한 협업 작품으로, 하우스 노웨어만의 미래적 시선을 통해 첨단 오디오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탐구를 담아내었다.

 

노바크와 하우스 노웨어가 실험적이고 예술적인 시선으로 재해석한 특별한 사운드 컨텐츠는 오직 하우스 노웨어 도산을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하우스 노웨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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