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재산 200억설’ 진실은? “집 없어…우울하니까 묻지 마세요”

사진= 송가인 SNS

가수 송가인이 집 관련 질문에 한숨 섞인 속마음을 털어놨다.

 

2일 송가인의 유튜브 채널 ‘송가인’에는 ‘금쪽같은 한남동 쇼핑 새내기 가인이’라는 제목의 브이로그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송가인은 한남동 거리로 나서 쇼핑하며 MZ 스타일의 감각적인 패션을 뽐냈다.

 

길을 걷다 “우와, 예쁘다”는 행인의 말을 들은 송가인은 제작진을 향해 “들었어?”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눈길을 끌었다. 쇼핑 후 더위를 피해 들어간 카페에서는 “집을 개조한 것 같다. 마음에 든다”고 감탄하기도 했다.

사진= 유튜브 채널 ‘송가인’ 화면 캡처

그러던 중 제작진이 “집 하나 왜 안 사놓으셨어요?”라고 묻자, 송가인은 이내 진지한 표정으로 “우울하니까 얘기하지 마세요”라며 너스레를 섞은 대답으로 씁쓸한 속내를 내비쳤다.

 

앞서 송가인은 2월 KBS2 불후의 명곡 출연 당시에도 자신의 재정 상황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함께 출연한 나태주가 “송가인은 얼마나 벌까, 돈 관리는 누가 할까 궁금했다”고 묻자, 송가인은 “재정 관리는 내가 직접 한다. 솔직히 말하면 마이너스 통장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재산 200억설’까지 돌며 화제를 모았던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로 주목받으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현재는 다양한 방송과 공연 활동을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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