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잔챙이’ 대전 특별응원시사회 마무리…독립예술영화관서 관객과 특별 만남

사진=영화 ‘잔챙이’ 대전 특별응원시사회

박중하 감독의 독립예술영화 ‘잔챙이’가 오는 6월 18일 개봉을 앞두고 지난 5월 29일 대전 독립예술영화관 씨네인디U에서 특별응원시사회와 감독 및 배우들과의 GV(관객과의 대화)를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상영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의 영화 ‘잔챙이’ 개봉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시사회로 전국 5개 도시를 순회하며 청소년, 대학생, 다문화가정, 예술인들과 함께 ‘작은 것과 큰 것의 공존’이라는 영화의 메시지를 나누고 예술의 가치를 다시 돌아본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대전에서 열린 이번 시사회는 영화 ‘잔챙이’ 전국 특별응원시사회의 첫 출발점으로 박중하 감독과 더불어 주연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활약한 김호원, 그리고 임채영, 성환 배우가 함께 GV에서 관객들과 소통했다.

사진=영화 ‘잔챙이’ 대전 특별응원시사회

평일 저녁임에도 불구하고 객석을 가득 메운 청년부터 중장년층에 이르는 관객들은 ‘잔챙이’의 상영 후 이어진 GV에서 “세 배우의 연기가 너무 인상적이다”는 감상평과 더불어 희진을 연기한 임채영 배우와 남감독의 성환, 유튜버 호준역의 김호원 배우에게 영화 속 인물들을 어떻게 만들었으며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그밖에도 박중하 감독에게는 낚시로 어떻게 영화와 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했는지에 대한 기획의도를 묻기도 하며 약 1시간 동안 열띤 GV(관객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이날 시사회에는 텀블벅 후원자들을 비롯해 김호원 배우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호사마TV'의 구독자들과 대전의 시민들도 함께해 중장년층도 함께한 뜻깊은 응원의 자리였다. 또한 한남대학교 미디어영상학부와 목원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생들도 참석해 청년들도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을 나누며 ‘잔챙이’의 개봉과 흥행을 응원했다.

 

한편 대전에서 첫걸음을 뗀 ‘잔챙이’의 특별응원시사회는 앞으로 6월 4일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6월 5일 서울(용산CGV), 6월 11일 전주(조이앤시네마), 6월 13일 대구(오오극장)으로 이어지며 전국의 다양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영화는 오는 6월 18일 정식 개봉을 앞두고 있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