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한혜진, 딸 영국에서 4년 살았는데…“이젠 한국식 발음” 솔직 고백

사진= 한혜진 SNS

배우 한혜진이 딸을 언급하며 ‘리터니(해외 생활 후 귀국한 학생)’ 가정의 고충에 공감했다.

 

6월 1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에는 중학교 3학년 도전학생이 출연한다. 이 학생은 어릴 적 미국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후 초등학교 4학년 때 귀국한 리터니 출신으로, 영어 프리토킹은 물론 80페이지 분량의 영어 소설을 직접 쓸 수 있는 수준급 실력을 갖춘 인물이다. 미국 영재반 경험도 있는 도전학생의 등장에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화면 캡처

이날 MC 전현무는 “혜진 씨 딸도 리터니 아니냐”고 묻자, 한혜진은 “딸이 남편을 따라 생후 몇 개월부터 영국에서 4년을 살다 왔다”고 답했다. 이에 전현무가 “그럼 영국식 영어 하겠네요”라고 물었고 이에 한혜진은 “예전엔 그랬는데 한국 오고 나선 한국식 발음이 됐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방송에서는 도전학생 가족의 교육 열정도 공개됐다. 아침 식사 시간에도 무작위 영어 단어 3개로 문장을 만드는 활동을 하며 일상을 보내는 모습에, 한혜진은 “우리 집 대화 수준이랑 너무 다르다. 다른 세상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영란은 “리터니 학생이 한국에 적응하기 어렵다는 얘기도 있다”며 적절한 귀국 시점에 대해 궁금해했고, 이에 조정식 교사는 “보통 초등학교 4~5학년쯤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다. 이때부터 배우는 개념이 중학교 학습의 뼈대가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윤혜정 강사도 “사회, 과학 과목도 이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시작한다”며 귀국 시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는 매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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