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아시아쿼터 톨렌티노 영입 “올라운드 플레이어”

사진=SK 나이츠 제공

프로농구 SK(단장 장지탁)가 아시아쿼터 선수로 알빈 톨렌티노를 영입했다.

 

톨렌티노는 필리핀 출신이다. 꽤 탄탄한 커리어를 쌓았다. FEU(Far Eastern University)를 졸업, 2019년 필리핀프로농구(PBA) 드래프트 1라운드서 히네브라에 지명됐다. 2022년 항저우아시안게임 당시 필리핀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금메달을 합작하기도 했다. 2024~2025시즌엔 PBA 커머셔너컵 최우수선수(MVP)로도 선정된 바 있다.

 

톨렌티노는 196㎝, 95㎏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장점도 있다. 그간 SK는 아시아쿼터 선수 쪽에선 큰 재미를 보지 못했다. 2년간 뛴 고메즈 델 리아노는 경기 평균 9분가량 뛰며 3.6득점 1.6리바운드 1.3어시스트 등을 기록했다. SK는 “톨렌티노가 2025~2026시즌 우승을 향해 나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표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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