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수영의 초대형 유망주 김영범(강원특별자치도청)이 파리올림픽 메달리스트 김우민과 ‘수영 천재’ 황선우와 한솥밥을 먹는다.
스포츠마케팅사인 ㈜올댓스포츠(대표이사 구동회)는 수영 국가대표 김영범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영범은 지난 2025 경영국가대표 선발전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위를 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유망주로 떠올랐다. 키 195㎝, 윙스팬(양팔너비) 215㎝라는 탁월한 신체조건을 이용해 폭발적인 힘을 내는 것이 강점인 김영범은 2024년 광주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하루에 두 번이나 남자 접영 100m 한국 신기록(51.65)을 갈아치우며 한국수영의 기대주로 주목을 받았다.
김영범은 2023년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된 이후 접영 100m 한국 신기록 수립한 데 이어 자신의 자유형 100m 기록을 3초 단축하는 등 빠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25 경영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접영 100m와 자유형 100m에서 국제수영연맹 기준 기록을 모두 통과하며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에 이은 한국 수영의 새로운 희망으로 등장했다.
김영범은 “오래전부터 올댓스포츠와 함께 하고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합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얼마 남지 않은 싱가포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기록과 성적을 보여드리고 나고야 아시안게임, LA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동회 올댓스포츠 대표는 “김영범은 워낙 탁월한 신체조건을 갖춘 데다 수영계에서 소문난 연습벌레다. 그의 역영으로 생기는 세찬 물의 파동만큼이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김영범이 세계적인 선수를 향한 본인의 꿈을 이루는데 올댓스포츠가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댓스포츠엔 ‘피겨여왕’ 김연아를 비롯하여 황선우, 김우민(이상 수영), 임성재, 장유빈, 황중곤(이상 골프), 여서정(체조), 김자인, 서채현(이상 스포츠클라이밍) 등의 하계선수들과 최민정(쇼트트랙), 최가온(스노보드), 이승훈(프리스키), 신지아, 김채현(이상 피겨) 등 동계선수들이 다수 소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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