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꽃야구’가 창단식을 열고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한다.
오는 19일 공개되는 불꽃야구 3화에서는 ‘불꽃 파이터즈’ 창단식 현장이 그려진다.
이날 장시원 단장은 새 구단 창단을 선언하며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우리 팀의 가장 큰 적은 여전히 세월이다. 세월과 끝까지 싸우겠다”며 새 구단명 ‘불꽃 파이터즈’를 공식 발표해 선수들의 전의를 북돋운다.
화기애애하던 창단식 분위기는 장 단장의 “새 캡틴을 공개하겠다”는 한마디에 긴장감으로 뒤덮인다. 특히 전년도 주장 박용택은 초조한 기색과 어색한 미소로 웃음을 자아낸다. 후보들이 차례로 공개되면서 2025 시즌 불꽃 파이터즈를 이끌 새로운 주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새 캡틴 공개와 함께 올 시즌 반드시 달성해야 할 불꽃 파이터즈의 목표 승률도 발표된다. 하지만 이내 한 선수의 제안으로 선수들 사이에서는 원성이 터져 나왔다는데. 과연 파이터즈의 분노를 불러일으킨 발언의 정체는 무엇인지, 올해 목표 승률은 몇 할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날 방송에서는 불꽃 파이터즈의 시즌 전 마지막 담금질 현장도 공개된다. 파이터즈는 떨리는 개막전을 앞두고 아마추어팀과의 대결을 통해 자체 점검에 나선다. 겨울을 지나 새출발에 나선 파이터즈가 훌륭한 경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뜨겁게 달궈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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