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도현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도현은 14일 SNS에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지만 저에게는 짧지 않았던 1년 9개월, 햇수로는 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네요. 참 길게만 느껴졌던 시간이 막상 지나고 나니 빨리 지나간 것 같아 아쉽기도 한 것 같습니다.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서 군생활 한 것 같아 홀가분합니다”라며 장문의 전역 소감을 올렸다.

 

이도현은 “저를 사랑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우리 공군군악대 군부대원들, 간부님들 덕분에 행복한 기억 가지고 좋은 마음으로 전역한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어 “저는 지금 그동안 팬 여러분들과 못 나눈 이야기들을 나누고 싶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며 “최대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끔 열심히 준비하고 있어요. 앞으로 나아갈 저의 앞날이 두려움과 설레임이 공존하는 마음인데요. 더 좋은 사람이 되겠다는 마음으로 좋은 작품과 좋은 연기로써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럼 공연날 만나요! 다시 한번 너무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 이도현은 꽃다발을 안고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으로 전역 후 그의 벅찬 감정을 공유하며 응원이 이어졌다.

 

한편 이도현은 2023년 8월14일 입대해 공군 군악대로 복무했다. 지난 13일 오전 충남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전역을 신고하며 국방의 의무를 마쳤다. 이도현과 연인 관계인 배우 임지연은 이날 오전 주얼리 브랜드 포토콜에 참석해 전역 현장에는 함께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도현은 전역하자마자 연기 활동을 재개를 예고하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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