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여행길 내비부터 예능감까지 센스 폭발 활약

방송인 박명수가 이무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의 아르헨티나 여행기가 이어졌다.

이날 세 사람은 현지 공식 환전소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이무진의 ‘내비게이션급’ 길 안내에 박명수는 “너 아르헨티나 고정이다”라고 말하며 그의 활약에 만족감을 보였다.

효정은 이무진에게 “원래 친구들이랑 있을 때도 앞장서는 스타일이냐”고 물었고, 이무진은 “보통 친구들이 하는데 보고 배운 걸 막내가 돼서 해본 것”이라며 “제가 안 하니까 아무도 안 하시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무진은 적극적인 태도로 ‘사람 두 몫을 한다’는 의미의 별명 ‘두목’도 얻었다. 박명수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열심히도 하고 젊고 진짜 빠릿빠릿하다. 상당히 스마트한 친구”라며 “김대호보다 나은 것 같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후 VCR을 확인한 박명수는 김대호의 눈치를 보더니 “대호가 못한다는 게 아니라 무진이가 더 활기차다”고 해명했고, 김대호는 “그게 못한다는 얘기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내자, 박명수는 “알아들으니 다행이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매회 예측 불가한 해프닝과 출연진의 리얼 리액션으로 화제를 모으는 ‘위대한 가이드2’는 MBC에브리원을 통해 매주 화요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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