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지세희가 OST를 통해 이별의 아픔을 감동으로 전한다.
KBS1TV 일일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 OST 수록곡 ‘그대 가는 길’ 가창자로 나선 지세희는 녹음 작업을 마무리 하고 12일 정오 음원을 발표한다.
신곡은 ‘그대 가는 길 먼발치서 보내주려 하는’ 이별의 상황에서 ‘내 모든 걸 잃어도 난 괜찮아요 / 전하지 못한 그 말 그 한마디를’이라고 아쉬움을 전하는 후렴구에 이르기까지 가슴 절절한 감정이 드러난다.
지세희의 풍부한 성량이 감각적 이미지의 배경을 이루는 가운데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가창력이 감동을 이룬다. 감각적인 가사에 감미로운 멜로디가 더해져 세련된 사운드로 완성된 이 곡은 작곡가 필승불패, 안솔희, 이채빈의 합작으로 이루어졌다.
2008년 tvN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OST ‘Shining Girl’을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지세희는 2012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 1에 출연한 후 다양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가창력 가수로 인정받았다.
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연출 박민영, 이해우)는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가득 파란만장 성장기를 담은 이야기로 지난 4월 14일 첫 방영을 시작했다. 손창민, 선우재덕, 박상면이 세 친구로 의기투합한 가운데 이아현, 오영실, 안연홍 등이 라인업을 이뤘다.
OST 제작사 요구르트스튜디오 측은 “드라마가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본격 전개되며 시청자 호응을 이끌면서 지세희가 참여한 OST 신곡 ‘그대 가는 길’이 이별테마로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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