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에 돈이 없는데..” 정주리, 임신 중 건보료 못 낸 사연 고백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서 생활고 고백한 정주리

개그우먼 정주리가 과거 임신 중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개그우먼 정주리가 과거 임신 중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8일 공개된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이지혜 휘어잡는 유부녀 개그맨 4명의 아찔한 49금 토크(김미려, 심진화, 정주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개그우먼들의 솔직한 결혼 생활과 경제 이야기 등이 공개됐다.

개그우먼 정주리가 과거 임신 중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에서 이지혜는 출연자들에게 “최저 수입과 최고 수입을 알려주면 좋을 것 같다”고 질문했고, 정주리는 주저 없이 “최저는 0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임신 중 수입이 정말 0원인 적이 있었다”면서 “이전 수입이 많이 잡혀있다 보니 국민연금과 건강 보험료는 오히려 올라가 있더라”라고 설명했다. 

개그우먼 정주리가 과거 임신 중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정주리는 “2년 전으로 보험료가 나왔고 현재는 수입이 없어서 전화를 걸어 울었다. ‘저 지금 수입이 없는데요. 통장에 돈이 없는데’ 라고 했다”면서 “다행히 일시 중단은 가능해 6개월을 중단시키고 나중에 한 번에 냈다. 감액 등의 선처는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개그우먼 정주리가 과거 임신 중 겪었던 경제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에 이지혜는 “맞다. 나도 ‘샵’ 시절 겪었던 일”이라며 공감했고, 정주리는 “수입이 없으니까 어쩔 수가 없더라”라며 씁쓸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정주리는 2005년 SBS 8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해, ’웃음을 찾는 사람들’등을 통해 이름을 알리며 활발히 활동했다. 2015년 1세 연하의 건설업 종사자와 결혼해 그해 첫째 아들을 얻었고, 이후 2017년 둘째, 2019년 셋째, 2022년 넷째, 2023년 다섯째 아들을 출산하며 다섯 형제의 엄마가 됐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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