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락 “이번에도 깨지면 몇 번째야?”...김준호♥김지민에 돌직구 덕담

‘라디오쇼’서 김준호·김지민 커플에 진심 어린 응원 전해

개그맨 최양락이 결혼을 앞둔 김준호와 김지민 커플에게 유쾌한 덕담을 전했다.

 

8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코너 ‘스페셜 전설의 고수’에 출연한 최양락은, 최근 JTBC ‘1호가 될 수 없어’ 시즌2 함께하게 된 것에 “‘1호가 될 수 없어’가 약 4년 전에 반응이 좀 괜찮았었는데 시즌2가 생겼다. 열심히 촬영 중인데, 이달 말쯤부터 첫 방송을 한다”고 밝혔다 .

 

그는 “그 사이에 개그 커플이 안 깨지고 용케 유지가 됐다. 24호까지 늘어서 김준호, 김지민씨까지면 25호가 되는 거다”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두 사람 모두 축의금이 나가는데 나는 김준호에게 줄 축의금을 반 나눠서 김지민에게 드릴까 한다”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두분에게 결혼 선배로서 한마디 부탁드린다”고 요청하자, 최양락은 “부부는 저희가 먼저 결혼했을 뿐이고, 인생을 좀 더 살았을 뿐이지 단속할 것도 아니고, 결혼식 사회는 몇 차례 해봤는데 주례는 해본 적 없다. 젊은 친구에게 내 스타일 강요하는 것 같지 않나”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러면서도 “난 그냥 1호로서 김준호가 이번마저 깨지면 몇 번째지 않나. 이런 말 하면 안 되나”라고 농담을 던져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김준호와 김지민은 오는 7월 13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