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200만#K-트렌드…KCON, 13년의 기록

K-팝 팬&아티스트 페스티벌 KCON’은 지난 13년 동안 ‘최초’의 사례들을 만들어왔다.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KCON JAPAN 2025’의 개최를 일주일 앞둔 가운데, CJ ENM이 기대 포인트를 꼽았다.

 

◆ 트리플에스→세븐틴, 피원하모니→엑소 등 ‘KCON’ 리미티드 스페셜 스테이지

 

‘KCON JAPAN 2025’의 밤을 화려하게 장식할 ‘M COUNTDOWN’에서는 2013년 KCON에서 지드래곤(G-DRAGON)과 세계적인 래퍼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이 선보인 레전드 컬래버 무대를 잇는 아이코닉한 무대들이 펼쳐진다. 매일 밤 ‘M COUNTDOWN’의 화려한 막을 올릴 오프닝 스테이지에서는 K-POP을 대표하는 레전드 아티스트들의 히트곡을 현재 가장 주목받는 아티스트들이 재해석해 색다른 무대를 선사한다.

 

1일차에는 킥플립(KickFlip), IS:SUE(이슈), 트리플에스(tripleS)가 각각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블랙핑크(BLACKPINK), 세븐틴(SEVENTEEN)의 무대를, 2일차에는 피원하모니(P1Harmony)가 엑소(EXO)의 곡을, 이즈나(izna)가 트와이스(TWICE)의 곡을 커버하고, 마지막 3일차에는 키키(KiiiKiii)와 크래비티(CRAVITY)가 투애니원(2NE1)과 NCT 127의 무대를 재구성해 전 세대 K-POP 팬들을 아우르는 새로운 감동을 전한다.

◆ 가장 가까이서 ‘최애’의 ‘본업’ 모먼트 직관! 팬-아티스트 밀착 소통형 콘텐츠 총망라 

 

올해 ‘KCON JAPAN 2025’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팬과 아티스트가 더욱 가까이 교감할 수 있는 초밀착 페스티벌의 진수를 보여준다. 최애 아티스트와 직접 만나 소통하며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MEET & GREET(밋앤그릿)에서는 총 14팀의 K-POP 아티스트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신진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 등용문으로 자리 잡은 KCON이 올해부터 새로운 시그니처 콘텐츠로 선보이는 ▲SHOWCASE(쇼케이스)도 기대를 모은다. 신설된 ‘X STAGE(엑스 스테이지)’에서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들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특히 올해는 K-드라마의 주역, 배우 조이현과 추영우도 최초로 KCON에 출연해 관객들에게 K-POP뿐 아니라 K-드라마까지 넘나드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단독 공연을 시간대별로 찾아 360도 스테이지에서 근접하여 관람할 수 있는 ▲ARTIST STAGE(아티스트 스테이지)를 비롯해, 춤을 사랑하는 팬들을 위한 ▲DANCE STAGE(댄스 스테이지)에서는 아티스트에게 포인트 안무를 직접 배우는 프로그램부터 커버 댄스 챌린지, 랜덤 플레이 댄스까지 다양한 K-POP 댄스 콘텐츠를 통해 관객들이 음악과 춤으로 하나 되는 순간을 경험할 수 있다. 매해 KCON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팬과 아티스트가 M COUNTDOWN STAGE에서 함께 완성하는 ▲DREAM STAGE(드림스테이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현장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수십 명의 팬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각각 IS:SUE(이슈),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TWS(투어스)와 함께 퍼포먼스를 완성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 K-POP 페스티벌 ‘최초’의 기록 쌓아온 ‘KCON’, 현장 방문 200만 번째 관객 맞는다!

 

지난해 'KCON LA 2024'는 K-POP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 프라임타임에 미국 전역에 생중계되며 K-POP의 글로벌 위상을 공고히 했다. 올해 'KCON JAPAN 2025'도 또 하나의 역사적인 순간을 앞두고 있다. 2012년 첫 개최 이래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쌓아온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가 이번 ‘KCON JAPAN 2025’를 기점으로 200만 명을 돌파할 예정으로, 이를 기념해 특별한 관객 이벤트도 마련된다.

 

5월 9일 ‘M COUNTDOWN’ 스테이지에서 현장 관객을 대상으로 랜덤 추첨을 진행하고, 선정된 행운의 1인에게 ‘KCON 전회차 이용권’ 등 경품을 증정하며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자 한다.

 

◆ K-뷰티, K-푸드, K-콘텐츠 한국문화의 ‘트렌드 최전선’! 브랜드 글로벌 진출의 장

 

FESTIVAL GROUNDS에는 K-뷰티, K-푸드, K-패션, K-콘텐츠 등 한국 문화의 다채로운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된다. 특히 삼성 갤럭시는 작년에 이어 타이틀 스폰서로 함께하며, 제품 체험 및 KCON의 다양한 이벤트와 연계된 특별한 경험을 관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협력해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는 'K컬렉션(K-COLLECTION with KCON JAPAN 2025)'도 주목할 만하다.

 

뷰티, 식품, 패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의 40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한국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일본 시장 진출을 모색할 전망이다. 또한 K-뷰티를 넘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올리브영도 스페셜 부스를 꾸리고 KCON 관객들에게 최신 뷰티 트렌드를 소개하고 K뷰티 인디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등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지난 29일부터 ‘KCON JAPAN 2025 X Galaxy Harajuku’ 컬래버 팝업이 도쿄 시부야에 위치한 갤럭시 하라주쿠에서 진행 중이다. 아티스트의 포즈를 따라 즐기는 '포토클럽', 히든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오디오 클럽'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KCON JAPAN 2025’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지역에서 개최된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구축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열린 KCON은 오는 5월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 20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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