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레전드 예능 ‘무한도전’이 방송 20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프로그램과 함께 성장한 ‘무도 키즈’들의 진심 어린 축하 메시지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오분순삭’에는 ‘무도 키즈들이 보낸 무도 20주년 축하 편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는 무한도전의 오랜 팬이자, 어린 시절 직접 방송에 출연했던 인물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2009년 ‘지못미’ 특집에서 방송인 노홍철과 깜짝 만남을 가졌던 소녀 박예빈은, 어느덧 어엿한 성인이 되어 2024 미스코리아 전북 진이라는 타이틀로 영상에 등장했다. 박예빈은 “17년이 흘렀는데 무한도전과 함께 자라난 세대로서 어엿한 성인이 돼 축하 영상을 보낼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며 “‘무한도전’ 2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방송인 유병재, 그룹 엔믹스(NMIXX) 멤버 해원, 배우 이동휘 등이 영상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유병재는 “무도 키즈를 자부하는 제가 무한도전 20주년을 축하하는 영상을 찍게 돼 무한한 영광이다”라며, “무한도전은 저의 모든 일의 시작이자 미래를 꿈꾸는 원동력이었다. 앞으로도 30년, 40년, 100년까지 사랑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엔믹스 해원은 “4살 때부터 ‘무한도전’을 시청해온 무도 키즈로서 축하 인사를 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재미와 감동, 기쁨을 안겨주신 제작진과 출연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무한도전은 대한민국 평균 이하임을 자처한 남자들이 매주 새로운 미션에 도전하는 콘셉트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MBC에서 방영된 국민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한도전은 수많은 레전드 회차와 명장면을 남겼다. 특히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회자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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