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나의 시누이 수지가 57kg 감량 후 달라진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가수 미나와 필립 부부는 자신들의 유튜브 채널 ‘Feelme 필미커플’을 통해 필립의 동생이자 미나의 시누이 수지 씨의 근황을 전했다.
이날 미나와 필립부부는 비만 치료 병원에 다니고 있는 동생 수지를 언급했다. 미나는 150kg 시절 자신이 입었던 옷을 모두 정리하기 위해 추려낸 옷들을 들고 나와 의류 수거함에 넣었다.
특히 과거의 자신을 향해 “수지에게. 넌 나를 힘들게 했고, 숨조차 쉬기 어렵게 만들었어. 나에게 없어진 건 57kg만큼의 수지가 아닌 게으르고 나약하다고 늘 핑계만 댄 수지”라며 “내 안의 무거웠던 너를 떠나보내고 부끄러웠던 내 모습을 떠나보낸다. 다시는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잘 가 과거의 박수지"라고 인사했다.
이후 달라진 수지 씨의 다음 근황이 공개됐다. 최근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는 것.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남성들이 하는 분류작업을 밤새 했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약 11만 7천 원 정도 벌었다고. 수지는 “큰 용기를 갖고 (몸무게가) 두 자릿수 되니까 (갔다). 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 싶었다”며 이유를 전했다.
그러자 올케 미나가 시누이의 건강을 걱정하자 수지는 “제가 게을러서 살쪘던 것”이라며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극의 다이어트에 응원이 이어졌다.
황지혜 온라인 기자 jhhwang@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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