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환, 뎅기열 논란 언급 "그 사건 이후 지인들 연락 끊겨"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신정환이 뎅기열 사건 이후 달라진 지인들의 태도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고정해'에는 '어떻게 연예인이 됐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야구선수 출신 강병규는 신정환에게 "너 잘 나갈 때 말고, 사건사고 나고 방송 못하게 된 이후에 지인들이 너를 피한다던지 그런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신정환은 "뎅 후에"라며 과거 뎅기열 사건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신정환은 "당연히 (지인들이 날 피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방송 녹화할 때는 '정환아 언제 끝나냐?' '빨리 강남 넘어와라' '너 기다리고 있다' 막 이러던 지인, 선배들이 있었다"고 떠올렸다.

 

"근데 그 일(뎅기열 사건)이 있고난 후에는 연락하는 사람이 500명에서 100명으로 줄었다. 가족보다 더 많이 보던 사람들한테도 연락이 아예 안 왔다"고 털어놨다.

 

신정환은 2010년 해외 원정 도박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8개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특히 도박 사실을 숨기기 위해 필리핀에서 뎅기열에 감염됐다고 주장했으나 거짓으로 밝혀져 여론의 비난을 샀다.

 

2017년 엠넷 '프로젝트 S : 악마의 재능기부', 2018년 JTBC '아는 형님', 2021년 TV조선 '부캐전성시대'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 복귀를 시도했으나 반발만 샀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