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J ENM이 올해 KCON의 첫 포문을 여는 ‘KCON JAPAN 2025’의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세계 최대 K-POP Fan & Artist Festival ‘KCON’이 오는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멧세에서 3일간 ‘KCON JAPAN 2025’를 선보인다. ‘KCON JAPAN 2025’는 역대 일본에서 열린 KCON 중 최다 관객을 동원한 마쿠하리 멧세에서, 더욱 특별한 경험과 한층 강화된 콘텐츠로 돌아올 전망이다.
올해 KCON은 ‘KLOVER'S CLUB FAIR’를 테마로 K-POP과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K-Lover’들이 마치 다양한 동아리 부스를 즐기듯 자신의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축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계획이다. 특히, ‘럭키비키’ 키워드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만큼 ‘행운의 클로버(CLOVER)’에서 착안한 긍정 에너지를 곳곳에 반영하여 관객들에게 예측 불가능한 즐거움과 특별한 행운의 순간을 선사한다는 의미다.
KCON의 첫 아시아 거점지인 일본에서 한층 더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올 ‘KCON JAPAN 2025’는 ‘클럽 페어’ 테마에 맞춰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의 컨벤션 부스 형태에서 벗어나 활기찬 클럽 페어 분위기로 꾸며지는 ‘페스티벌 그라운드(FESTIVAL GROUNDS)’부터 새롭게 선보이는 ‘X STAGE(엑스 스테이지)’, ‘ARTIST STAGE(아티스트 스테이지)’ 등 한층 진화된 스테이지까지, 팬-아티스트 간 교감을 극대화할 수 있는 팬덤 프로그램과 스테이지 연출을 중심으로 관객들은 오직 KCON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럭키비키’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번 'KCON JAPAN 2025'에는 K-POP을 대표하는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먼저, 20개국 29개 도시를 아우르는 월드 투어를 통해 독보적인 솔로 아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태민(TAEMIN)이 출연을 확정하며 지난 ‘KCON LA 2024’에서 보여준 압도적인 존재감을 이번 KCON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무대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보여주고 있는 보이그룹들도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첫 단독 투어의 성공적인 흥행과 함께 한 달 넘게 한국 애플뮤직 차트 1위를 기록한 △보이넥스트도어(BOYNEXTDOOR), 최근 일본에서 단독 라이브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미니 앨범 발매를 앞두는 등 일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크래비티(CRAVITY), 글로벌 6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월드 투어를 시작으로 세계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JO1(제이오원), 최근 발매된 일본 EP 1집으로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차트 1위를 섭렵하는 등 한국과 일본에서 쌍끌이 흥행 성과를 내고 있는 실력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이 출격한다.
'프로듀스 101 재팬 더 걸즈'를 통해 데뷔해 같은 해 각종 신인상 수상은 물론,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며 국민 여동생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한 △ME:I(미아이)를 비롯해 첫번째 팬콘 투어를 통해 탄탄한 팀워크와 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인 걸그룹 △케플러(Kep1er) 등 걸그룹 라인업도 눈길을 끈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에 출연해 글로벌에서 폭발적인 주목을 받으며 배우와 가수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 △조유리도 글로벌 팬들을 만난다. 이 밖에도 더 많은 아티스트 라인업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2012년 미국 어바인을 시작으로 전 세계 각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CJ ENM의 KCON은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페스티벌 모델을 제시하며 한류 확산에 선구적인 역할을 해왔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국 등 전 세계 14개 지역에서 개최되어온 KCON의 오프라인 누적 관객 수는 무려 199만 여명에 달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