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 안유진 딥페이크 사진 공유 사과 [전문]

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그룹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안유진의 딥페이크 사진 공유에 대해 사과했다.

 

15일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에 대하여는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음을 알려드린다”라며 “또한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정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중국 웨이보 계정에는 아이브 안유진의 AI 합성물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 실수를 인지한 소속사는 해당 게시물을 즉각 삭제하고 즉각 사과했다.

 

한편, 2003년생인 안유진은 2021년 싱글 1집 ‘ELEVEN’(일레븐)을 발표하며 그룹 아이브로 데뷔했다. 아이브는 13일 세 번째 EP 앨범 ‘ IVE EMPATHY’(아이브 엠파시)의 선공개 타이틀곡 ‘REBEL HEART’(레블 하트)를 발표했다.

 

<이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숙여 사과드립니다.

 

이 사건은 당사의 관리소홀에서 비롯된 문제로 확인됐으며, 해당 직원에 대하여는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고, 관련 업무에서 배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앞으로 이러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내부 관리체계를 철저하게 정비하겠습니다.

 

아티스트 안유진 님에게도 진심을 담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합니다.

 

아티스트와 관련한 허위사실유포, 비방행위 등에 대하여도 회사가 지속적인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서도 추가적인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 여러분들께서 느끼셨을 실망과 염려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리며, 이번 일을 통해 얻은 교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더욱 성숙한 회사로 나아가 다시금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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