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래퍼 치트키(Ch1tkey·본명 정준혁)의 사망설이 제기됐다.
30일 치트키의 지인이라고 소개한 한 누리꾼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팔로워 1400명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옥상 가장자리에서 떨어지는 흉내를 내려다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다”며 “119에 신고하고 응급실에 갔는데 심정지로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전한 것.
또한 치트키의 여자친구로 추정되는 또 다른 누리꾼은 SNS 스토리에 치트키의 모친과 나눈 대화 내용도 공개했으며, “곧 300일인데 매일 나 사랑해주고 예뻐해줘서 고맙다. 평생 추모하면서 살겠다. 사랑한다. 감정 추스르고 씀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진정이 안 된다”며 “너무 울어서 머리가 아픈데 오빠가 좋은 곳으로 갔을 거라고 생각한다. 사랑해. 그리고 미안하고 고마워. 거기 가서도 항상 행복해”라고 추모글을 남겼다.
한편 치트키는 2003년생으로 2021년 EP ‘OPIUM WAR’로 데뷔했다. 2023년에는 래퍼 로볼프와 길거리 난투극을 벌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