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혜진이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 11주년을 맞아 근황을 전했다.
2일 한혜진은 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벌써 11주년. 늘 변함없이 착하고 다정하고 성실한 아내 바보 딸 바보 축구 바보. 우리 남편 정말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딸 시온 양과 함께 결혼 11주년을 축하하는 한혜진, 기성용의 모습이 담겼다. 여전히 신혼부부처럼 달달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흐믓함을 자아낸다.
이어 “둘이 오붓이 가려고 했는데 방학이기도 하고 눈치도 챘고. 사진도 제법 잘 찍어주고 밥값 한 우리 딸 고마워. 우리 가족 사랑해”라고 덧붙이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해당 게시물에 기성용은 “다음에는 둘이”라고 댓글을 달며 사랑꾼 면모를 뽐내 시선을 모은다.




이날 기성용 또한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11주년. 감사한 하루. 항상 고마운 우리 하이진씨. 11년동안 고맙고 또 고마워. 근데 첫날부터 지금까지 어째 얼굴이 변하질 않아. 나는 점점 변해가는데. 앞으로도 우리 행복하고 즐겁게 시온이랑 지지고 볶고 잘 지내자”라고 전했다.
한편, 한혜진은 9세 연하의 축구선수 기성용과 2013년 8월 결혼해 2015년 딸을 얻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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