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훈 감독이 죽음을 암시한 뒤 연락이 두절된 가운데, 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이 비공개로 전환됐다.
4일 오전 라이트컬처하우스 측은 신성훈 감독이 “혼자 떠난다”라는 죽음을 암시하는 글을 남기고 이틀째 잠적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며칠간 휴대폰 전원이 끊긴 적이 없는 감독님이신데 너무 걱정되고 찾을 방법이 없어서 언론사들의 도움이 필요 하다”라고 도움을 호소했다.
평소 신성훈 감독은 같은 소속사 직원들에게 “하루하루 천국과 지옥을 가는 듯한 인생을 사는 게 너무 힘들고 사람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많다. 그 상처 또한 하소연하기란 쉽지 않았다”라고 빈번하게 언급했다는 것이 전해지며 충격을 자아냈다.
신성훈 감독의 개인 SNS 계정 역시 비공개인 상황이라, 팬들의 걱정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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