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지영 아나운서가 근황을 전했다.
28일 강지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근황 1. 요즘 하루 걸러 비슷한 질문을 받고는 하는데,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변화라면 큰 행사들이 지나고나니 조금은 여유가 생긴 것 같기도”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2. 얼마 전 성균관대에 특강을 다녀왔는데, 젊음의 캠퍼스는 그 자체로 낭만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가장 시간을 쏟고 싶은 건, 즈질이 되어버린 체력 회복하기 + 건강하게 (요리하고) 먹기”라고 목표를 전했다.
끝으로 “3. 헤- 하고 순간에 묻혀있다 문득 ’훗날 이 순간을 분명 그리워하겠구나‘라는 생각이 튀어 오른다. 기쁜데 마음 한구석이 조금 찡하다. 다시 돌아오지 않을 순간이라는 걸 이제는 알기때문인 듯하다. 사진은 벌써 한 달여 전”이라고 덧붙였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MBC 오디션 예능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으로 얼굴을 알리며 같은 해 JTBC 1기 아나운서 특채로 입사하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후 ‘차이나는 클라스’, ‘썰전 라이브’ 등에서 활약한 그는 지난 2022년부터 JTBC ‘뉴스룸’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3월 결혼 소식을 알렸으며, 발표 다음날 방송을 끝으로 ‘뉴스룸’에서는 하차했다.
강지영은 지난달 13일 금융업계 종사자와 2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강지영 아나운서는 개인 SNS에 웨딩 화보 사진 한 장을 게재하며 “결혼 축하해 주시고, 바쁜 일정 가운데 기꺼이 시간을 내어 자리를 빛내주신 분들 정말 고맙다. 결혼한 선배들의 말에 따르면, 정신 없어서 식 끝나고 잘 기억이 안 날 거라고 했는데 저는 반가운 얼굴들이 지금도 떠오르며 좋은 인연이 이어지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 몽글몽글하고 참 좋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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