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단, 韓 귀화 준비 중…“한국사 2급 취득”

콩고 출신 방송인 조나단이 한국사 자격증 취득 소식을 알렸다.

 

13일 조나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렇게 즐겁게 공부하고 역사를 통해 인생을 배우며 발전할 수 있어 매우 좋고 감사하다. 저번과 다르게 조금 열심히 하니까 얼른 시험이 보고 싶어지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졌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조나단은 한국사 시험지와 문제집을 들고 환한 웃음을 짓고 있다. 한국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힌 조나단은 자신의 이름이 적힌 인증서를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자신감은 많은 연습에서 나온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듯하다 아쉽게 2급이지만 5월에 좋은 기회가 또 있다 재밌게 또 공부해서 1급 노려보겠다”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2급 합격 소식을 알렸다.

사진=조나단 인스타그램

조나단의 한국사 취득 소식에 팬들의 축하가 쏟아진 가운데 코드쿤스트, 김동현 , 파비앙 등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조나단은 여러 방송을 통해 한국인으로 귀화 준비 중이라 고백한 바 있다. 조나단은 “귀화 얘기를 하면 어쩔 수 없이 군대 이야기를 한다. 나한테는 군대가 큰 문제가 되진 않는다”며 “나를 받아들여준다면 나는 그 감사함에 그 다음에 주어지는 의무를 해야 한다고 생각 하기 때문에 ‘꼭 군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거 같다”고 밝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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