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활동을 쉬고 있는 배우 성유리가 핑클 이진과의 시간을 곱씹으며 우정을 다졌다.

13일 성유리는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을 공유하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도 해당 사진을 공유하며 “내 사랑”이라고 적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12일 이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로 공유한, 성유리와 이진이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이다. 이진은 사진을 공유하며 “보고 싶었어”라는 글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진은 지난 2016년 하와이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 현재 뉴욕에서 생활 중이다. 지난 2017년 성유리와 결혼한 전 프로골퍼 안성현은 지난해 코인 투자 명목으로 3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당했다. 지난달 5일 JTBC ‘뉴스룸’은 “가상화폐를 상장해 주겠다며 뒷돈 수십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안성현이 유명 골프선수의 이름을 대며 수억 원을 받은 뒤 돌려주지 않아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은 한때 절친했던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이다.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현재 구속 상태인 강종현은 “(안성현이) 빌려간 돈을 갚지 않는다”며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한편, 성유리는 핑클로 데뷔하여 국민 요정으로 자리잡은 뒤 배우로 전향했다. 핑클은 지난 1998년 5월 1집 ‘블루레인’으로 데뷔한 후 숱한 히트곡을 탄생시킨 레전드 걸그룹으로, 활동 당시 여자 그룹으로는 국내 최초로 가요 시상식에서 두 차례나 대상을 수상하는 등 엄청난 인기를 구가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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