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상담소’ 10기 정숙, 80억대 자산 고백 “해본 일 30개 넘어”

ENA∙SBS PLUS ‘나는 솔로’ 10기 출연자 중 정숙(본명 최명은)이 80억대 자산가라고 밝혔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5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이하 ‘금쪽상담소’)’에 출연한 최명은은 ‘나는 솔로’ 10기 출연 당시 50억원 규모였던 재산이 현재는 80억원대로 늘어났다며 돈을 벌기 위해 여러 직업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그는 “해본 일이 30개가 넘는다. 그중 대리운전이 가장 힘들었다. 욕도 들어보고, 운전하는 도중에 (손님이) 제 머리채를 잡아서 사고 날 뻔하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밖에 최명은이 “집 5채, 땅 8개가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정형돈은 “누나라고 해도 되냐”, 박나래는 “저는 어머니라고 부르겠다”라고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아들은 스물 네 살이다 보니 내 얘기하는 걸 싫어한다”며 자녀들의 반응을 밝히기도 했다. 최명은은 “열 세 살 딸은 엄청 좋아한다. ‘사인해달라’고 하고, 동네에 ‘우리 엄마가 정숙’이라고 자랑한다”고 알렸다.

 

그런 그가 ‘금쪽상담소’를 찾아온 이유는 불안정 애착이 형성된 상태이기 때문. 최명은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엄마한테 듣기로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서 돈 번다고 저는 할머니 손에 맡겨진 거다. 할머니는 ‘딸은 가르칠 필요도 없고 쓸모 없다’고 했다. 아들만 귀하고. 찬밥이었다”고 털어놨다. 또 “할머니가 많이 심했다. (저를) 보육원에까지 보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최명은은 과거 SBS ‘강심장VS’에 출연해서도 자산가가 된 비법을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열입곱살 때부터 산업체 (고등학교)를 다녔다. 그때 돈 모은 걸로 스물 다섯 살 때 아파트에 투자했다. 그게 3배 올랐다”며 “다른 부동산에 투자했더니 또 대박이 났다. 점쟁이 말로는 ‘남편 복은 없는데 돈 복은 있다’고 하더라. 타고난 것 같다”고 자랑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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