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둘째 子 입학식 불참…대신 ‘절친’ 깜짝 참석

가수 하하가 촬영 스케줄로 둘째 아들의 입학식에 불참했다.

 

5일 하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빠 없는 입학식”이라며 둘째 아들의 초등학교 입학식에 불참했다고 털어놓았다.

 

하하는 “소울아 축하해! ‘런닝맨’ 녹화라 참석 못 했어”라며 “아빠 무섭다. 진짜 정말 이렇게 크는구나! 우리 둘째 2호 사랑해! 잘할게! 아무거나 하고 싶은 거 다 해. 짜증 내서 미안해. 너무 사랑하는데. 우리 소울이 나중에 커서 한잔하면서 회포 풀자. 아빠가 부족해서 미안해”라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근식이 쏘쏘! 너무 고맙다. 초대도 안 한 입학식을 오다니! 사랑해”라며 자신을 대신해 아들의 입학식을 찾아준 절친 박근식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하하의 아내 별도 “촬영 때문에 못 온 아빠를 대신해 와서 축하해준 근식이 삼촌이랑 쏘쏘 이모 너무 고마워. 본 중에 제일 빼입고 온 삼촌이 너무 웃겼지만 눈물 나게 고맙고 든든했다. 꽃다발까지, 용돈까지 챙겨준 고마운 이모 삼촌. 사랑해요”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하하와 별은 2012년에 11월에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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